제주도 한담마을 카페 <투썸 플레이스> 제주 애월 한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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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해장국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한담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한담 공원 근처의 해변 산책로가 예쁘다고 해서 이번 여행의 목적지 중 하나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한 20분 정도를 달린 후에 한담 공원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지 길가에는 이미 차로 가득했습니다. 주차장을 찾기 위해 큰 길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봤지만 내려가는 길도 차로 가득했습니다.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주차할 곳을 이리저리 찾다가 <투썸 플레이스>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투썸 플레이스>에 차를 대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사서 산책로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좁은 땅에 건물을 짓다보니 주차장이 넓지 않고, 카페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1층에서 내려가는 길도 매우 가파랐습니다.

<투썸 플레이스> 제주 애월 한담점에서 음료를 구입하시면 주차장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고 들어간건 아니지만 주차 전쟁인 한담공원에서 운좋게 주차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투썸 플레이스 제주 애월 한담점의 정문입니다. 건물이 제법 커서 내부에 테이블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주차장은 크지 않아서 나중에 방문하실 때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바다가 보이는 명당에 투썸 플레이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왔는지 테이블이 대부분 비어있었습니다. ㅎㅎ 시원한 카페를 조용히 쓸 수 있겠네요.

6월의 제주도는 제법 더웠습니다. 산책로를 걸을 때, 땀이 날 것 같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씩 주문해서 들고 가기로 했습니다. 투 썸 플레이스는 케익인데, 그걸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순 없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족합니다. ㅎㅎ

커다란 곰인형이 있네요. 이걸 여기서 사가는 사람도 있을까요?ㅋㅋㅋ

카페 내부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또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좀 민망할 정도로 없었는데요. ㅎㅎ

테이블에서도 바다가 잘 보입니다. 투 썸 플레이스 건물 바로 앞이 한담 산책로 시작점인데요. 주차 장소로 정말 딱입니다. ㅎㅎ

카페 내부 1층은 한산한데요. 2층으로 올라가니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경치가 좋은 2층 테이블부터 손님들이 차는 것 같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좌석들도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손님들은 모두 카페 내부 2층에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색깔은 참 예쁜것 같습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와 거무스름한 바위, 곳곳에 알록달록하게 칠해져있는 건물들이 제주도만의 느낌을 줍니다.

시간을 정말 딱 맞춰 왔는지 저희가 주차하고 커피를 주문하는 동안 차들이 몰려왔습니다. 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게 아니라 주차장을 찾으러 들어오려는 차들입니다. ㄷ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한쪽에 콜드브루 커피를 만드는 장치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데, 커피가 바로 나왔고 산책로를 걷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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