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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면서 제일 많이 이용한 교통편은 역시 지하철입니다. 파리 시내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마다 지하철 역이 있고, 지하철끼리 환승도 가능합니다. 또 한 호텔들이 지하철 역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매우 애용하는 편입니다.


파리의 지하철파리의 지하철


파리 지하철 노선도

파리의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처럼 굉장히 많은 노선들이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요즘에는 구글 지도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노선도가 크게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갑자기 일정이 바뀌거나 지하철 노선이 파업을 하는 경우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시 폰에 다운받아 놓고 필요할 때 틈틈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 지하철 노선도


PDF 파일을 다운받거나 캡쳐를 해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실제 여행시에는 아마도 구글 지도를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RATP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쉽게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 안드로이드 RATP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파리의 지하철 교통권다양한 파리의 지하철 교통권

파리 교통권 종류

파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교통권의 종류입니다. 파리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선택하는 파리의 교통권 종류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Ticket T+ : 1회권
  • Carnet(까르네) : Ticket T+ 10장 묶음
  • Mobilis(모빌리스) : 1일권, 메트로, 버스, RER, 녹틸리앙 무제한 탑승
  • Ticket Jeunes Week-end(티켓 젠느) : 만 26세 미만, 토/일/공휴일만 사용가능
  • Navigo(나비고) : 1주일 혹은 1개월간 메트로, 버스, RER, 녹틸리앙 등의 교통수단 무제한 탑승가능
  • Paris Visite(파리 비지트) : 1, 2, 3, 5일 동안 해당하는 존의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탑승 가능(박물관, 미술관 등 할인 혜택)

파리에 얼마나 체류하는지, 나이는 어느정도인지 등에 따라서 최선의 선택지는 다릅니다. 자기 상황에 맞는 교통권을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교통권을 선택할 때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파리의 존'입니다. 존은 파리 시내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1존이 파리 시내이고, 베르샤유 궁전 같은 근교는 4존, 샤를드골 공항과 디즈니 랜드는 5존에 해당하니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몇 존인지를 먼저 파악한 다음 그곳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통편을 선택해야 합니다. (더 멀리 갈 수 있는 교통권은 더 비쌉니다.)


Ticket T+Ticket T+ (출처 : RATP)

Ticket T+

  • 1회권
  • 1.9 유로
  • 90분간 동일 교통 수단으로 환승가능
가장 기본적인 교통권입니다. 지하철 개찰구에 티켓을 넣는 곳에 'Ticket T+'를 넣고 개찰구가 다시 뱉어 내는 티켓을 잡아 들고 들어가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동일 교통수단'으로만 환승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최초에 버스를 탔으면 버스로만 환승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하철을 탔으면 지하철로만 환승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 여기저기를 오가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CarnetCarnet (출처 : Wikimedia)

Carnet(까르네)

  • 1회권 10장 묶음
    • 10장을 구입했을 때 4.10유로 더 저렴
  • 14.9 유로
    • 4~9세는 7.45유로
    • 만 3세까지는 무료
  • 90분간 동일 교통수단으로 환승가능
까르네는 Ticket T+ 10장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파리에 체류하는 시간이 2박 3일 가량으로 짧은 경우 제일 저렴하게 먹힐 수 있는 교통 티켓입니다.


현지에서 까르네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친절한 얼굴로 접근해서 까르네 사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까르네 가격을 받고 Ticket T+ 한장을 뽑아주는 식의 사기가 있다고 합니다. 까르네는 정말 10장의 티켓이 나오니까 현지 사기에 주의하시기바랍니다.

모빌리스 티켓모빌리스 티켓 (출처 : Wikimedia)



Mobilis(모빌리스)

  • 1일 무제한권
  • 1~2존 : 7.5유로
  • 1~3존 : 10.00유로
  • 1~4존 : 12.40유로
  • 1~5존 : 17.80유로
하루 4회 이상 교통편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모빌리스(Mobilis)를 이용하는게 이득입니다. 다만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역의 종류에 따라 모빌리스 가격이 다르니 가고 싶은 목적지가 어떤 존에 위치해있는지 잘 알아두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존에 맞지 않는 모빌리스 티켓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걸리면 벌금을 물게 되므로 잘 구입해야 합니다. 

티켓 젠느티켓 젠느 (출처 : RATP)

Ticket Jeunes Week-end(티켓젠느)

  • 만 26세 미만 사용가능
  •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 가능한 1일 무제한권
  • 1~3존 : 4.10유로
  • 1~4존 : 8.95유로
  • 3~5존 : 5.25유로
대학생 관광객들을 위한 최고의 교통권이 아닌가 합니다.

나비고(Navigo)나비고 (출처 : http://www.navigo.fr/)

Navigo(나비고)

  • 1주일 혹은 1개월 무제한 권
  • 1주일 (월요일 ~ 일요일) : 22.80 유로
  • 1개월 (1일 ~ 마지막날) : 75.20 유로
미리 금액을 충전해 놓고 기간내 무제한 사용가능한 무제한권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주일의 시작은 내가 산 날짜가 아닌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1개월권도 오늘부터가 아니라 이번달 1일부터 마지막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9일 즈음 1개월권을 구입해서 쓰는 일은 없으셔야...

나비고 교통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충전 금액과 카드 보증금 개념으로 5유로를 추가로 내야합니다. 또 한 나비고 카드에 사용할 증명사진도 필요한데요. 증명사진은 파리의 몇몇 지하철 역에 즉석 사진기가 있으니 찍으면 됩니다. (보증금은 안돌려준다고 하니 다쓰고 버리지말고 그냥 보관해두는게 좋습니다.)

파리 비지트파리 비지트

Paris Visite(파리 비지트)

  •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존에 해당되는 교통편을 무제한 이용가능
  • 파리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할인 혜택
  • 가격

 

1~3존 

1~5존 

 1일권 

12.00유로

25.25유로

 2일권

19.50유로

38.35유로

 3일권

26.65유로

53.75유로

 5일권

38.35유로

65.80유로


파리 비지트는 사용개시 후부터 기간 카운트가 들어갑니다.


구입후 DU(사용 개시일), AU(사용 종료일)을 기입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DU, AU를 기입하지 않고 사용하다가 발각되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파리비지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박물관이나 레스토랑, 미술관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파예트 백화점 10% 할인, 디즈니랜드 10유로 할인, 피카소 뮤지엄 2유로 할인, 개선문 20% 할인 등.. 다양한 연계 할인이 있으니 미리 찾아보시면 됩니다.)



파리 지하철 이용방법

파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까르네 같은 교통권은 옛날 우리나라 지하철의 교통권처럼 개찰구의 교통권 투입구에 교통권을 넣고 개찰구에서 다시 교통권을 뱉으면 그걸 뽑아들고 들어가면 됩니다. 지하철에서 나올 때는 별도의 교통권 투입없이 그냥 문을 열고 나오면 됩니다.

파리 지하철 나가는 문파리 지하철 나가는 문


주의하실 점은 중간중간 역무원이 교통권을 검표할 수 있으니 지하철 이용시에는 교통권을 버리지말고 반드시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정당하게 교통권을 구입하고 탔더라도 검표할 때 가지고 있지 않으면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출구는 Sortie출구는 Sortie

지하철 환승

파리의 지하철 환승은 처음 지하철을 탄 시간부터 90분 이내에 지하철끼리만 환승 가능합니다. 즉, 우리나라처럼 버스를 탔다가 지하철로 환승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버스를 탔으면 버스로 환승해야하고, 지하철을 탔으면 지하철로 환승해야 합니다. (한국의 환승 시스템은 정말 칭찬 할 만합니다.)

파업

가끔씩 대중 교통이 파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 맵에도 어느정도 정보가 들어가서 길찾기 기능을 이용할 때 파업 중인 노선은 안내를 안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파업은 그날 아침에 결정되어 갑자기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제 지하철이 파업할 지 모릅니다. ;;; 따라서 항상 대안 교통을 염두에 두거나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가이드 투어 등에 늦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술관도 갑자기 파업하고 그러더라구요..)

마치며

다양한 교통권 선택지가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는 최적의 교통권을 선택하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파리의 관광지들은 걷기는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가까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미리 동선을 짜보고 그에 맞게 교통권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Lime(라임)이라고 전동 킥보드를 빌려서 돌아다닐 수 있는 시스템이 파리에 잘 갖춰져 있습니다.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지만 애매한 거리를 훌륭하게 커버할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저렴한 방법은 최단거리의 동선을 짜고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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