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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프랑스 파리 - 시내에서 오를리(Orly) 공항 가는 법, 오를리 공항에서 시내가는법

by 꼬마낙타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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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의 숨가쁜 일정을 마치고 남프랑스로 넘어갈 일만 남았습니다. 남프랑스의 많은 도시 중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니스(Nice)'와 '마르세유(Marseille)'인데요. 이 곳으로 가려면 기차를 타거나 프랑스 국내선을 타야합니다.

파리 시내에서 여행을 즐기신 후, 남프랑스 쪽으로 국내선을 타고 넘어갈 때 샤를 드골 국제공항 말고 '오를리(Orly)'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샤를 드골 공항보다 가까운 오를리 공항은 우리나라로치면 김포공항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가까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을 운항하는 공항인데, 규모가 작아서 면세점이라던가 여러 편의 시설은 매우 부족한 공항입니다.

하지만 파리 시내에서 가까워 많이 이용하는 공항인데요. 어짜피 국내선이나 단거리 EU 회원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수속이라던지 복잡한 절차가 필요없기 때문에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크게 필요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파리에 있으려고 오를리 공항을 선택했습니다.


파리 시내에서 오를리 공항 가는법

파리 시내에서 오를리 공항으로 가는 방법에는 5가지가 있습니다. 

  • 오를리 버스 (Orly Bus)
  • 에어프랑스 리무진(Le Bus Direct)
  • RER B + Orlyval
  • RER C + 셔틀
  • 7번 트램
  • 택시/우버
숙소의 위치에 따라 적당한 걸 타면 됩니다. 


오를리 버스(Orly Bus)

오를리버스(Orly Bus)는 오를리 공항과 파리의 14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Denfert-Rochereau'역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입니다.

  • 정류장
    • 'Denfert-Rochereau' 역 남쪽 터미널 C번 출구
    • 'Denfert-Rochereau' 역 서쪽 터미널 D번 출구
    • 오를리 공항 4 터미널, 도착장, 48번 출구, 정류장 3
    • 오를리 공항 1-2 터미널, 도착장, 18번 출구, 정류장 5
  • 요금
    • 8.3 유로
    • 버스기사에게 구입하거나 나비고 사용가능
  • 시간
    • 8~15분 간격 운행
    • 30~35분 소요

파리 시내에서 공항 Le Bus Direct 노선도 Le Bus Direct 노선도

에어프랑스 리무진(Le Bus Direct) - 1호선

에어프랑스가 운영하는 리무진 버스인 'Le Bus Direct'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를리 공항으로는 Le Bus Direct 1호선과 3호선이 운영중입니다. 

  • 정류장
    • 오를리 공항 1-2 터미널, 도착장 18번 출구
    • 오를리 공항 4 터미널, 도착장 48번 출구
    • 몽파르나스역 (Gare Montparnasse)
    • 트로카데로(Trocadero)
    • 에투알(Etoile)/샹젤리제(Champs-Elysees)
  • 소요시간
    • 오를리 공항 -> 몽파르나스역 : 30~40분
    • 오를리 공항 -> 에투알역 : 50~60분
  • 요금 (12세 이상)
    • 성인 (12세 이상)
      • 편도 : 12유로
      • 왕복 : 20유로
    • 단체요금 (4인 이상)
      • 편도 : 7유로
      • 왕복 : 14유로
    • 4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
    • 버스기사에게 티켓 구입시 1유로 추가
Le Bus Direct 3호선도 있는데, 3호선 버스는 오를리 공항과 샤를 드골 국제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입니다. 샤를드골 공항으로 바로 이동하실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철도 - RER-B + ORLYVAL(무인열차)

오를리 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 RER 노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리 시내에서 RER-B 라인을 타고, '생 레미 레 슈브르즈(Saint-Remy-les-Chevreuse)' 방면 열차를 타고, 앙토니(Antony) 역으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 오를리발(Orlyval)이라는 무인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를리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이동 경로 (파리 -> 오를리)
    • RER-B '생 레미 레 슈브르즈(Saint-Remy-les-Chevreuse)' 방면 탑승
    • 앙토니(Antony)역 하차
    • Orlyval 무인 열차를 타고 오를리 공항으로 이동 (오를리 공항 4번 터미널 48번 출구, 오를리 공항 1-2 터미널 도착장, 14번 출구)
  • 쇼요시간
    • RER 25~35분, OrlyVal 8분
  • 요금
    • 파리 -앙토니역 구간 통합 티켓 12.10 유로 혹은 나비고 패스 (1~3존)
    • 오를리발 특별 요금 9.30 유로
  • 운행시간
    •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45분까지 정기운행


공항철도 - RER-C + Go C Paris(셔틀버스)

오를리 공항과 RER-C 라인의 퐁 드 헝지스(Pont de Rungis) 역사이는 'GO C Paris' 버스로 연결됩니다. 파리에서 퐁 드 헝지스 역까지 이동하려면 마시 팔레조(Massy-Palaiseau) 혹은 퐁 드 헝지스(Pont de Rungis) 방면 기차를 타면 됩니다. 반대로 퐁 드 헝지스에서 파리 시내로 갈 때에는 퐁투아즈(Pontoise) 혹은 몽티니 보샹(Montigny Beauchamp) 방면 GOTA 혹은 NORA 열차를 타시면 됩니다.

  • 이동 경로(파리 -> 오를리)
    • RER-C 퐁 드 헝지스(Pont de Rungis)역
    • 오를리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탑승
  • 오를리 공항 셔틀버스 정류장
    • 오를리 4 터미널 : 47번 출구, 정류장 5
    • 오를리 1-2 터미널: 15번 출구, 정류장 7
  • 소요시간
    • RER 25분, 버스 10분
  • 요금
    • RER + 버스 통함 6.35유로
    • 나비고 패스 1~4존 사용가능

7번 트램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에 개통된 트램 7호선은 지하철 7호선 종점인 빌쥐프 루이 아라공(Villejuif - Louis Aragon) 역에서 오를리 공항을 지나 포르트 드 레손(Porte de l'Essonne) 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7호선을 타고 종점까지 와서 트램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트램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가량이며, 요금은 Ticket + 요금인 1.90 유로 혹은 나비고 패스를 사용가능합니다.


택시/우버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택시와 우버죠. 택시는 잘 모르겠고, 우버로 파리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데 30~40유로 정도 요금이 나옵니다. 시간이 없을 때 가장 편하지만 비싼 방법이죠.

소요시간은 교통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한 30분 가량 걸립니다.




파리 시내에서 오를리 공항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갈 수 있습니다. 숙소의 위치에 따라서 적절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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