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자에서 두 번째로 머물렀던 숙소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첫 째날 묵었던 <Ibiza Sun Apartments>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두 번째 숙소인 <Hotel MiM Ibiza Es Vive>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체크인하지 않고 짐을 맡긴 후 포르멘테라 섬에 다녀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링크 : 스페인 이비자 호텔 숙소 추천 <Ibiza Sun Partments>)
두 번째 숙소는 첫 번째 숙소보다 좀 더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iM Ibiza Es Vive 호텔의 바로 앞에는 해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비자 섬의 시내까지 걸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2성급 호텔로 숙소 자체는 약간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허름하다는 느낌은 전혀들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에 넓은 수영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더블 베드룸은 침대가 하나 들어가고 캐리어를 펼치면 공간이 가득 찰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침대 끄트머리에는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 있었고 화장실에는 하나의 세면대와 변기, 샤워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객실리뷰는 딱히 뭐 할게 없는데요.
침대 머리맡에 있는 창문은 이비자의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쪽이었습니다. 저녁에 체크인을 해서 잘 몰랐는데 체크아웃할 때 블라인드를 걷어보니 화사한 지중해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비자 섬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요렇게 이쁜 창으로 저녁 노을이 멋지게 펼쳐졌으면 정말 멋있었겠지만... 저쪽은 동쪽 바다라서요 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면 동이트는 것을 창문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혹은 밤새 놀다가....)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1층 레스토랑입니다. 유럽식, 이탈리아식, 영국식/아일랜드식, 채식, 글루텐 프리, 미국식 조식 뷔페가 제공됩니다. 안타깝게도 한식은 없습니다.
저희는 빵과 베이컨, 프렌치 토스트와 시리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Hotel MiM Ibiza Es Vive의 메인은 수영장인 것 같습니다. 지중해의 파란색과 호텔의 하얀색이 너무 잘 어울어지는데요. 수영장 자체는 크지는 않지만 색이 너무 예쁩니다.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 나와서 체크아웃할 때까지 열심히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수영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플라밍고가 떠있는데요. 저희 집에도 한마리 있는데 그 것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ㅋㅋㅋ
수영장 바로 옆에는 누워서 쉴 수 있는 베드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수영장에서 한참 놀다가 이 곳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의 색감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고 다시 숙소로 올라가서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짧았지만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겨줬던 이비자 섬에서의 2박 3일이 이렇게 훌렁 지나가버렸습니다. ㅜㅜ
Hotel MiM Ibiza ES Vive 호텔,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치도 좋고 예쁘기까지한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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