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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마드리드로 이동

by 꼬마낙타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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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이비자 섬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이비자 섬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선물해줬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까지는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숙소에서 우슈아이아 클럽까지 이동하는데 구글 지도의 잘못된 정보때문에 한참을 늦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조금 꺼렸기 때문인데요. 잘 찾아보면 이비자 시내에서 공항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역시나 쾌적한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고속도로를 시원시원하게 달리시더군요.

이비자 섬에서의 짧았던 일정이 아쉽게도 금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카탈루냐어, 영어, 스페인어로 쓰여있는 출발!!

이비자에서 마드리드로 우리를 데려다줄 "RYANAIR"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했습니다.

역시나 정확하게 20kg으로 수하물을 맞춰야 했습니다. 이비자 섬에서 나가는 항공기에서는 얄짤없이 20kg을 칼 같이 자르더군요.

어찌어찌 또 분배 잘해서 수하물은 무사히 보냈습니다.

술 안주로 마시려고 이비자 섬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했던 과일들... 결국 다 못 먹고 공항까지 가져왔는데요.... 맛이 정말없었습니다. 실온에 몇 시간 둬서 맛이 가버렸는지 한입 먹고 못 먹겠어서 결국 버렸습니다. 아깝.. ㅜㅜ

맛 없는 과일을 처치하고 화장실에 조금 다녀오니 탑승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크루즈캄포(Cruzcampo)라는 브랜드의 맥주 광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럽은 역시 맥주죠.

탑승 게이트로 왔습니다. MADRID로 향하는 우리의 비행기. 이번 유럽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마드리드로 떠나봅니다.

RYANAIR 비행기를 타는 곳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보통 버스가 데려다 주는데요. 걸어서갔습니다. ㅋㅋ 바로 앞이긴 했구요.

이비자를 떠나는 마지막까지 날씨가 정말 화창해줬습니다. 비가 오고 그랬으면 정말 아쉬울 뻔했지만 비의 요정이 이번에는 봐줬나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비자 섬까지 들어가는 시간보다 조금 더 긴 비행시간을 마치고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수하물을 찾아서 "Salida"라는 곳으로 갑니다. 영어로는 Exit 우리말로는 출구죠. 이비자와 바르셀로나에서는 카탈루냐어로 표기된 안내가 많았는데 마드리드에서는 없었습니다.

별도의 포스트로 정리하겠지만 마드리드에서도 한인 민박에서 묵었는데요.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공항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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