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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 빠에야 맛집 <INCLAN BRUTAL BAR>

킴루코 2020. 2. 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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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민박에 체크인 후 짐을 풀어 놓고 마드리드 시내로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야하기도 했고, 마드리드의 관람 포인트들이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기에 밥먹고 산책겸 둘러보려고 나왔습니다.

한인민박 <꼰미고>에서 지하철 역까지는 조금 걸어나가야 했습니다. 걸어나가는 동안 한적한 마드리드 주택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민박집에서 가까운 역인 '오도넬' 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REAL CASA DE LA MONEDA'라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폐공사와 관련된 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저 멀리 'Metro'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오도넬 역까지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기위해 티켓을 뽑으려고 하는데 뭔가 잘 모르겠어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이렇게 생긴 교통카드를 사용해야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환급해주지 않습니다. 2.5유로였나 비싸게 주고 샀는데 환급이 안되요. 쭉 쓰시면 됩니다.

나중에 마드리드 다시 올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킵해뒀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비교했을 때 마드리드의 지하철은 매우 깨끗했습니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서울의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안쪽도 깨끗합니다. 프랑스 파리와 바르셀로나에서 느꼈던 지저분함은 마드리드 지하철에는 없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엘꼬르떼 백화점에 들려서 쇼핑을 하고, 근처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일이라 문을 닫았는데요. 엘꼬르떼 백화점에서 10분 넘게 걸어갔다가 허탈하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늠름한 말 동상이 서있는 이곳은 솔 광장입니다.

마드리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솔 광장'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지하철 SOL 역이 근처에 있어 마드리드 전역에서 쉽게 찾아오기 쉽습니다. 광장에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마드리드 시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솔 광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말을 탄 사람의 동상은 '카를로스 3세'의 동상입니다. 마드리드의 유명한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이 바로 카를로스 3세가 통치할 때 건립되었습니다.

마드리드에는 여러개의 말을 탄 사람의 동상이 있는데요. 말이 들고 있는 발의 개수에 따라 왕의 죽음에 대한 힌트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말이 1개의 발을 들고 있으면 전쟁 후에 죽은 것, 2개의 발을 들고 있으면 전쟁 중에 죽은것, 3개의 발을 들고 있다면 자연사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솔 광장에는 분수대가 있어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습니다. 광장에는 인형탈을 쓴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 뒤에 팬더 보이시죠? ㅋㅋ

솔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 말고도 곰동상과 0km 지점 등이 있습니다.

솔 광장 주변은 항상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바르셀로나 만큼은 아니지만 이곳에도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많이 있다고 하니 짐은 항상 잘 간수해야겠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솔 광장을 나와서 미리 찾아놓은 맛집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길을 가다가 본 예쁘게 생긴 상점.

유럽에는 이렇게 테라스에 나와서 음식을 먹는 문화가 발달했나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솔 광장에서 골목을 돌아 찾은 빠에야 맛집 <Inclan Brutal Bar>입니다.

해가 넘어가서 어두워지고 있었는데요. "BRUTAL BAR"라는 네온 사인이 우리를 맞이해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먹은 빠에야의 맛을 잊지 못해 마드리드에서도 빠에야 음식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냥 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먹물 빠에야를 먹었죠.)

음료로 상그리아를 주문했습니다. 

각자 한 컵씩 상그리아를 따라서 마시면서 이비자 섬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봤습니다.

식당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이 참 바빠보였습니다. 한국 사람에게도 인기가 있는지 저희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에 3명의 한국인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빠에야가 나왔습니다. 해물이 좀 부족해보이긴한데요. 조금 짠 맛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 먹을 수 있는 쌀 요리다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럽식으로다가 접시에 조금씩 덜어먹었습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해야하는데요. 캔 뚜껑 모양의 통에 영수증을 줬습니다. 귀엽네요.

계산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후식으로 음료 하나를 내어줍니다. 조금 독한 알콜인데, 이거 마시고 덕분에 야경 투어를 술기운에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맛도 적당히 있었구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숙소로 돌아갈까 했었는데, 구글 지도를 보니 마드리드의 관광 포인트가 주변에 많이 있었습니다. 나온김에 마드리드 셀프 야경 투어를 하자고 얘기를 하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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