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인터컨티넨탈 나트랑>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일러서 체크인을 할 수 없었는데요. 캐리어를 맡겨놓고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로 시작할까 했지만 체크인 시간이 임박해서 멀리 가기는 그렇고,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바로 옆 블럭이 <Pizza 4P's Nha Trang>이라는 식당이 1층에 있었습니다.
큰 길을 따라 걷다가 길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왔는데요. 구글 지도 평점도 괜찮아서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하고나서부터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피자와 파스타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먹어야 하나했지만 이상하게도 피자에 맥주, 파스타가 먹고 싶어군요.
우선 주문한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이공 스페셜(SAIGON SPECIAL)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동남아에 오면 사이공 스페셜이나 타이거(Tiger) 맥주를 먹는 편입니다.
더운 나라에서는 역시 맥주가 최고죠. 그런데 거품이;;;; ㅋㅋㅋ
애피타이저로 먹을 작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맥주를 마셨습니다.
<Pizza 4P's Nha Trang>의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해변을 따라 어마어마하게 많은 차량이 돌아다녔습니다.. 그 사이를 물처럼 오토바이들이 스며들어 다녔는데요. 정말 복잡합니다. ㅋㅋ
맥주를 마시다보니 피자가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 뭘 먹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는데, 이 메뉴를 추천해줬습니다. 두 가지 맛이 섞인 피자입니다.
도우가 얇은 씬 피자였는데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빨간색 피자는 핫 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굉장히 얇아서 한 조각이 한입에 다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얀색 치즈가 제법 짰는데요. 치즈보다는 버섯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피자에는 핫소스를 뿌려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스타도 두개 주문했는데요. 피자도 피자지만 이 곳의 파스타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녹색의 파스타는 녹색 맛이 납니다. 비왔을 때 느낄 수 있는 풀밭의 향기 같은 맛이 납니다. 더 쉽게 말하면 녹차라떼같은 맛? ㅋㅋㅋ 맛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게살 파스타였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이 게살 파스타를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나트랑에 도착하자마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체크인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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